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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북 카메라를 바라보자 모니터에 대화 문구가 떴다. 말을 거는 상대는 인공지능(AI)이다. 짧은 소개가 끝나자 화면색이 어둡게 바뀌었다. 얼굴 인식을 통해 본 대화하는 이의 심리상태가 불안하다는 뜻이다. “입사, 스트레스”라는 단어를 말하자 “떨릴 때는 ‘뜨끈~한 국밥’이 최고지”라는 자막이 돌아왔다. 마무리는 AI가 작성한 출력물 형태의 ‘치유편지’다. “오늘 나와 함께한 이 대화가 미래에 아주 작은 의미라도 된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…(후략)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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